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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군의 투자 이야기 - 삼성전자 매수기 2022년 6월

ETF 투자 수익률 연 약 15% 

ISA계좌 수익률 연 약 18%

 

이거 제대로 한번 해볼 수 있겠는데?

 

N 군은 야심차게 투자를 시작하였다.

 

N 군은 외국에서 경영대학원을 졸업하여 기본적인 회계와 금융 그리고 경영과 경제에 지식이 있다.

하물며 다양한 분야에 경험을 가져 인사와 회계 영업등에 대한 이해와 회사 조직에 내부에서 비즈니스 환경에 따른 적절한 조치에 필요성도 어느정도 알고 있다.

 

투자에 관심을 가져 엔젤투자나 벤처캐피털에도 관심을 가져 수차례 참여하여 창업초기에 강한 기업들을 발굴해내어 투자하려는 의지가 강하였다.

 

그러한 N군은 어제 당장 면접을 잡았다. 그리고 2022년 6월 14일 (화요일) 오늘 면접을 보러 간다.

 

ETF투자 수익률과 ISA계좌 수익률로 보아 뛰어나 보임에도 불구하고, N군에게는 무슨일이 있었던 것일까..

 

 

 

 

 

 

투자자로 성공하고 싶었던 N 군.

 

 

"하,, 이게 내가 가진 전분가.?"

 

시원한 구름과 오랜 시간 한반도에 머물어준 구름이 걷어질 즈음,

N군의 마움은 어지롭다.

 

 

" 더이상 물타기를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군."

 

그가 가진 시드는 모두 투자된 상태이다.

 

마음을 평화롭게 유지하려 노력하지만 월세와 카드값 등을 생각하면 이대로 있을 수 만은 없었다.

 

그렇게 희망을 거의 갖지 않고 몇일전 제출한 이력서를 낸 곳중에 한곳으로 부터 연락을 받았다.

 

"******* 자산운용입니다. 이력서 제출해주셨죠?"

"내일 오후 4시에 여의도 ************에서 면접을 보고 싶은데 괜찮으세요?"

 

 

"네,! 아주 조 ㅎ습니다!"

 

"네?"

 

"아 산을 오르고 있어서 숨이 좀 차서 그렇습니다! 감사합니다 내일뵙겠습니다"

 

 

사실 N군은 지원서를 내면서 관심분야에서 일하고 싶어 이력서를 제출하였기에, 회사를 보지 않고 냈다.

 

이번에 연락받은 자산운용도 정확히 어떤 곳인지 정말 지원한 곳인지 헛갈린다.

 

하지만 자산운용사라는 말에 지원한 적이 있다고 생각되어 대화를 자연스럽게 이어나갔다.

 

 

'산이라고 괜히 얘기했나..? 쓸때 없는 얘기를 한건가? 잠시 이러한 생각이 지나갔지만 이내 마음을 고쳐먹었다.

 

되던 안되던 이대로면 투자할 시드도 없고, 갈수록 가난해지고 있으니, 더이상은 안돼!

 

총 자산에 100%가 투자되어있고, 90%가 넘게 주식에 넣어져있고, 모두 큰 손실을 기록중이기에 그는 현금흐름이 간절하다.

 

정리해버릴까 고민도 있지만 너무 많이 내려온  국내시장에 그리고 외국주식에, 팔아버린다보다는 물타기를 하고 싶은 마음 뿐이다.

 

눈을 뜨고 HTS를 키자 전날 다우는 -3.88% 나스닥은 -4.68%.

지옥이다.

 

다른 것 매수 않고 삼성전자를 61600원에 구매했다.

 

이 가격이면 괜찮다는 판단이 들어서다.

 

남들은 6만원 중반을 얘기했찌만 N군은 5만원 후반대를 바라보고 있는 터다.

 

돈이없어 10주만 구매했다.

 

사자마자 오르는 주식

 

팔까 고민하여 매도에 걸어두었지만, 이내 취소하고 더 높은 가격에 올려놓았따.

 

'팔리던 말던 이 가격이면 6월 말에 배당이라도 받을 수 있어. 그러니 6만원 초반도 괜찮아'

 

하지만 이내 더 높은 가겨은 체결되었고, 아래에 다시 매수를 넣어두었다.

 

 

삼성전자는 그가 오래도록 매매하지 않던 종목이었다.

 

과거 3만원 대에 사서 4만원 대에 팔고, 4만원 초반에 사서 4만원 후반에 팔아버리고는 뒤도 돌아보지 않던 주식이었다.

 

뒤를 돌아볼 수 없었던 것이 너무 많이 오르기에, 그리고 길게 올랐기에 보고싶지 않고, 모니터링만 하였따.

 

떨어지면 내내 좋아하며 더 떨어지면 사곘다는 마음으로 종종 주가를 확인하고 있었다.

 

그런 N군에게 오늘 6만원 초반은 너무나 좋은 가격이었다.

 

 

하지만 이내 오늘 면접을 준비해야하기에 N군은 그만 HTS를 끄려한다.

 

'현금흐름이 있어야 다시 제가힐 수 있다.'

 

'기회는 오니 그 기회를 잡으면 된다.'

 

'나는 하락장이 내일 끝나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언제 오를지 모르는 시장에 발을 빼서는 안된다.'

 

그는 투자자로서 쓴 손실을 맛보았고, 맛보는 중이며,

 

그의 매매법이 통하지 않아 하락장을 피하려 한다.

 

그에게 행운이 함께하길..

 

그리고 오늘 면접도 잘하길!

 

그의 전공과 관련하여 일하고 싶었던 분야니까.

 

돈은 얼마가 되었든 그냥 시작해보길 권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본인의 육식인거을 숨기고 체식인채로 조용히 평화롭게 지내길 바란다.

 

N군에게 축복을!